【21살】 국민대학교 교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한국여행

외국인의 날/ 국민대학교 교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한국여행/ 배우고 깨달은 점들

[![img](https://postfiles.pstatic.net/MjAxOTAzMDNfMTc2/MDAxNTUxNTk3NzQ4MTU1.78mo19jmNxBSpYaCyErNsWZ1Ls5MlEzgnvfHM19xZeUg.YFEOB8I9UHolWJWbRt-s1ccjlFxa_NNQUCvBRZeCBc0g.JPEG.sb020518/SE-16d24c48-93b4-4ab9-a2ff-3a64232c2e66.jpg?type=w773)](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b020518&from=postList&categoryNo=21#)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유럽여행을 다녀온 이후에, 학교에서 외국인의 날을 맞이해, 학교로 유학온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여행을 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은 저는 외국인 친구를 다시 사겨보고 싶고, 그렇게 다시 영어를 사용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행사에 지원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행사참가자격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희 팀에는 독일 여자 학생 1명, 모로코 여자 학생 1명, 사우디아라비아 남자 학생 2명 그리고 한국인 4명이 한팀을 이뤄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광화문에서, 대한민국 전통 활, 화살만들어보기** **전통시장에가서 전과 같은 다양한 음식 먹어보기** **경복궁 구경하며 돌아다니고 사진찍기** **저녁밥으로 계절밥상에서 한식 먹어보기**


[![img](https://postfiles.pstatic.net/MjAxOTAzMDNfMTIw/MDAxNTUxNTk3NzI3NjE1.dGnNmp5hzADBw84VyYxN91YG_v0M01Z1sCf0060SXIIg.bffXKCSeXe0TEv3jjLN-1PW_M-TFA30Sx2nDKuStQOIg.JPEG.sb020518/SE-392f9b9a-f8e4-4831-b1dd-8db85fd815a7.jpg?type=w773)](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b020518&from=postList&categoryNo=21#)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간단하게만 하고!! 이제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서 배웠던 점들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역시나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이와 같았습니다.

>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유럽에서도 이 점을 많이 느꼈지만, 이번 한국에서 하는 여행에서는 이 내용을 더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외국인 친구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대화하는 내용이 항상 비슷했습니다. 어느나라에서 왔고, 얼마나 여행했으며, 어떤 나라가 가장 좋았고, 어떤나라를 방문할 예정이고, 등등 정말 간단한 질문과 간단한 내용의 1시간 내외의 짧은 대화를 했었기 때문에, 엄청난 영어실력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을 돌아다니는, **8시간동안 이 친구들과 함께 있었으며, 한국에 대해 잘모르는 친구들에게 한국을 소개시켜줘야했고,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잘 설명해줘야 했었기 때문에 유럽여행 때보다 더 뛰어난 영어실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위의 내용을 더 절실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저희 팀 4명중에 영어를 정말 잘하는 2명의 한국인 친구들이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이 많이 불편해하지 않게 여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내가 좀 더 잘 이야기 해줄 수 있었더라면, 나의 생각을 정말 속시원하게 말할 수 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계속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배웠던 점으로는, 이와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 **대한민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 > **공부도 해야한다.**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유학생활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질문**들이 가끔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경복궁을 구경을 할 때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이 었고, 언제까지 이 곳이 사용됐는지, 활은 어떻게 얼마나 사용됐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외국인 친구가 질문할 때가 있었습니다. 영**어는 둘째치고 이런 질문들의 답변을 알지를 못해서 정말 하나도 답해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외국에 나가서 생활을 하게 되거나, 한국에서 외국분을 챙겨야할 때가 온다면, 그리고 그 외국 친구나 외국분들이 저에게 한국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한다면, 저는 거의 답변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자제품이나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아 그 쪽으로는 기본 상식이 많지만,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외국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고, 책을 사서 읽고 공부하는게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img](https://postfiles.pstatic.net/MjAxOTAzMDNfMTg0/MDAxNTUxNTk3MzM2OTYx.AKyvQcLDbnQwlmSBx4eqoZ3cQtpcCKa2dlGVvt0Yh-Ug.bsVf_iWyP5-iAca0Lk0ZSBzhhOICKpZYbtr7BjKpaF8g.JPEG.sb020518/SE-cbe74299-52e5-4bab-b269-30d9c12cacd0.jpg?type=w773)](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b020518&from=postList&categoryNo=21#) 모든 여행이 끝나고 집가기 직전 마지막 사진 위와 같은 것들을 배웠고,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3년6개월전 이야기이고, 제가 군대를 가게되어 연락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이제는 이 외국인 친구들과 연락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는 정말 많을테니, **외국인 친구를 다시 만나고 친해질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때는 이 때보다 더 시원하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제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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