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나만의 연구분야 일기
1학년 1학기 시작하기 전, 나만의 연구분야에 관한 생각나는데로 써보는 일기…
2021년 2월 13일
2월 22일~26일에 현대 모비스 마북연구소로 현장실무연수를 다녀오기로 배정이 났다. 5일 동안 연구할 주제를 정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는 Object Detection(이미 거의 다 봤고), Image Segmentation을 이번달 까지 계속 보고, 다음달 부터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딱 정해서 공부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빠르게 연구주제를 정해야할 듯 하다. 내가 해야야 할 것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Object Detection 계보 다 읽기
- (계보는 어느정도 다 읽음) YoloV4에 있던, 추가로 읽어야 하는 논문 찾아 읽기 (AnchorFree)
연구실
연구실 과제
- 내가 맡을 과제 or 나중에 하고 싶은 과제 알아보기
- 과제와 관련된 논문 미리 읽고 공부하기
연구실 선배님들 연구주제 알아두기
$ 메모 - depth 라는 표현은 좋지 않다. 우리 연구실에서 거의 아무도 하지 않는다. - 3D로 접급해보자.3D도 indoor area(3D reconstruction)가 있고 outdoor area(self-driving)이 있다. - 3D를 하시는 분도 너무 제한적이다.(reconstruction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같은 주제로 가져가려고 하기보다는, 비슷하면서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분야로 선택해서, 원하는 분야의 다른 논문들을 찾아보는것도 좋겠다. - 라고 생각하면서도, 석사 과정 동안은 꼭 내가 원하는 분야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현명한 선택은 최대한선배님들과 유사한 연구방향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 하고 싶은건 나중에 하면 되는 거다. - 어차피 과제가 정해진다 하더라도, 꼭 과제랑 내 분야가 일치할 수는 없다. 꼭 원하는 과제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RGB-Depth camera가 쓸모가 없다. 최대 거리가 겨우 4~9m ... - 그렇담..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뭐냐? - Google Scholar -> 3d object detection survey driving - paper : A Survey on 3D Object Detection Methods for Autonomous Driving Applications - https://paperswithcode.com/task/3d-object-detection-from-stereo-images
3D-Object Detection 논문 읽기 찾아 읽기
Vision Transformer 논문 읽기
- vision transform
Domain adaptation / Active Learning 논문 읽기
- Domain Adaptive Semantic Segmentation Using Weak Labels
- ViewAL: Active Learning With Viewpoint Entropy for Semantic Segmentation
Object Tracking + 추천 받은 논문 읽기
- bert
- rethinking sementic segmentation
- Trackformer - multi object tracking
- re-ID
Image Segmentation 논문 다 읽기
- Instance Segmentation 계보 다 읽기
- 혹은 the devil in boundary 논문에 있던, 추가로 읽어야 하는 논문 찾아 읽기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서,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일단 2번의 ‘내가 맡을 과제 or 나중에 하고 싶은 과제 알아보기’ 를 하는게 가장 시급하다. 월.15, 화.16, 수.17 이내에 이것이 확정되면 그 이후에 다시 생각해 보자.] 그 전에는 그냥 그날 읽고 싶은 논문 순서대로 읽자 어차피 다~ 읽을 건데, 뭘 먼저 읽고 뭘 나중에 읽고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읽자. 계획 짜고 순서 짠다고 시간 버리지 말고. 그냥 하자.
그리고 교수님과의 면담과 1학기 수업에서 개인 프로젝트 및 과제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연구 주제 확정해서 지금부터 한달 동안은 확정한 연구 주제만 미친 듯이 공부해야겠다.
Basic한 기초 내용 (선형대수, Basic Segmentation)는 나중에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공부하면 된다.
“나 자신을 위해 살지 말아라. 이미 놀거 다 놀고, 잘거 다 잤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누구보다 독하게 살아라. 너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이별의 고통’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피눈물을 바라봐야 하는 고통’은 이 세상 그 어떤 고통보다 힘들고 아픈 고통이니까.”
“그냥 해라. 그냥 시작해라. 아무 생각도 하지 말아라. 그냥 읽어라. 그리고 조금만 더 해라.”
- 이충권 선생님-
정신차리고 하자.
2021년 2월 16일
(선배님과의 상담 내용 정리 - Private 공간에 정리 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