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자동차공학과로의 전과
자동차공학과 전과/국민대학교/신소재공학부에서.. 전과자기소개서/나의 전과 이야기
> ***굳게 믿고 열심히 살다보면*** > > ***정말, 모든 일은 내 뜻대로 된다.*** > > ***그러니 그냥 해 나가자.*** 그 때 썼던 자기소개서 내용과, 면접 후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써보려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자그마치 3년 전 이야기라 정말 모든 것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정성껏 최대한 정성껏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 자기소개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1학년을 마친 송준하 학생입니다.** **** 전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와 영어는 제쳐두고 수학과 과학만 공부했을 만큼 말입니다. 일부 과목에만 흥미를 느낀 탓에 전과목을 보는 수능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재수라는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며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저는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던 저이기에, 공과대학인 신소재공학부는 저에게 맞지 않은 학과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인생설계와 질로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또 여름방학에 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저의 꿈에 대해 길게 생각할 수 있었고, 이에 저는 저의 꿈을 새롭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공학도가 되자는 꿈을 말입니다. 유럽배낭여행을 하면서 유럽에 있던 많은 자동차들을 보고, 외국인 친구들과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인 스마트폰 그리고 자동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들은 생각이 있습니다. 유럽을 달리는 많은 자동차들이 우리나라에서 계발되어 만들어진 자동차라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 물품인 자동차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는 것은 정말 멋진일인 것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며 1학년 2학기에 인생설계와 진로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고, 그렇게 저는 유럽에서 했던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보자 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과기회에 자동차공학과로 전과를 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전 저만의 확고한 가치관과 자신감이 있습니다**. 저의 인생가치관 덕분에 1학년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어느 정도 괜찮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저의 자신감 덕분에 1학년 2학기 때 열정콘서트라는 대회에 나가 저의 비전을 자신있게 말하여, 우수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장점이 전과를 하고 난후에도, 제가 새로운 과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새로운 과에서의 2,3,4학년 과정을 성실히 마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저의 자기소개를 마치고, 면접에서 저를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자기소개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전과를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로 제출한 자료 전본입니다. 지금 보니까 정말 못 쓴것같은데...ㅎㅎㅎ 전과 자기소개서 내용으로 붙었다기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스펙이 자동차공학과 교수님에게 저의 열정의 진심을 전달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로 동기 취미 장단점 같이 자기소개서 내용이 분리되어 있지않아 편하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 \2. 면접 면접을 갔을 때, 강의실 하나를 면접 준비실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대략 40명 정도의 분들이 면접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류 탈락하신 분들도 있으니... 처음에 지원은 한 100명 정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과 경쟁률과 합격률은 해당 과사무실에 물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저는 대충 40:1 정도였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 사람씩 방에 들어가서, 교수님 2분과 면담을 하게 됩니다.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고 앉아 있으니,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 말하려고 하는데, "준비한 내용대로 하지말고 간추려서 편안하게 이야기하듯이 말해보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 모든 잘 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가득찼던 저이기에ㅎㅎㅎ** 정말 이야기하듯이 교수님 눈을 마주치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던 것같아요. 경험과 스펙을 중심으로 진실되게 말씀드렸던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으로 전과 **지원 동기, 그리고 2학년으로 새로운 과에 들어오면 잘 적응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을 하셨어요. 제가 다 자기 소개서에 적어 놓은 내용이었고, 당연히 면접을 보기 전에 자기소개서를 달달달 외울 정도로 많이 읽고 간 상태였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적은 내용 중심으로 질문의 대답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하듯이 편하게 면접관님 교수님이 아님 사람 대 사람으로 저의 진심을 보여줬던 것이 가장 큰 합격 요인이었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