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비전스피치/3년 후 후기

국민대학교 열정콘서트/비전스피치/3년 후 후기

학교 공부를 해야하는 학기 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대외 활동이나 대회 준비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1학년 2학기에 21학점을 수강하던 학기였지만, '1학년이니까.. 학점따기 괜찮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21학점의 학교 생활과 비전스피치 준비를 병행하며 했던 것 같습니다. 비전스피치 준비는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거의 2개월에 달하는 시간 동안 빈 교실에서 혼자 큰소리로 발표해보고 비어있는 친구 자취방에서 발표 연습해보고, 동영상도 찍어 교정도 해보고, 교수님과 주변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로 부터 첨삭도 받고.. 그렇게 200번도 넘게 원고를 읽고, 100넘게 첨삭했었고, 10번이 넘도록 갈아 엎어서, 완성했던 비전 스피치 원고였습니다. 사실 비전스피치를 하면서 화면에 간단한 3Page로 끝나는 PPT자료도 있는데... 그리고 국민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에 나갔던 모든 학생들의 동영상자료들이 있었는데.. 2가지 모두 지금 찾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대회에서 수상을 한 이 후, 대회를 준비하던 내용들을 서서히 잊어가며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왔는데,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써보면서 생각해보니, **' 아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많은 걸 이뤘으며 많은 걸 배웠던 시간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략 3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다시 비전스피치 원고를 보니 다양한 생각이 듭니다. 그 때는 전과를 하기 이전이라, 신소재공학부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었고 핸드폰에 관심이 많았을 때라서 저런 **꿈**과 저런 **비전** 저런 **목표**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전과도 했고, 정말 오랜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몇가지 많은 것들이 바꼈습니다.

> ***하지만 근본적인 저의 열정과 의지는 바뀐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던, 어떤 공부를 하던, 어떤 기회가 생기던,*** > >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할 것이라는 열정,*** > > ***포기하지 않고 그냥 그냥 끝까지 해내겠다는 깡다구와 의지는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어느날 갑자기 저의 이런 열정과 의지가 점점 사라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저는 **자기개발서적도 꾸준히 읽고, 이충선 선생님 인강도 다시 듣고 있으며, 저의 정신과 의지의 내용들을 노트에 적어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행동들이 하나 하나 모여, 미래에 원대하고 위대한 큰 꿈이 반드시 이뤄지는 기적을 만들어내기를 간절히 믿고 소망합니다.** [![img](https://postfiles.pstatic.net/MjAxOTAyMjVfNDEg/MDAxNTUxMDU2NjI0ODUx.zOU3u7Q-hHAYcnOL353JUAVFkvyi0ni_E3sMZTFgOwcg.SvJcSvyH1LxJY61bdZobLtCoAu7XxIihburtD7z0rEMg.JPEG.sb020518/SE-a6cc8d80-99c6-4334-b9ab-086e353aa3e0.jpg?type=w773)](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b020518&logNo=221474085786&categoryNo=21&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2&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List&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2#) 2015년 신소재공학부 체육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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